서울-울산 수원-부산, 6강 PO 격돌(종합)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1.10.30 17: 24

부산 아이파크와 울산 현대가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서 5,6위를 차지하며 포스트시즌에 마지막으로 초대 받았다. 이로써 FC 서울과 울산, 수원 삼성과 부산이 6강 플레이오프서 만나게 됐다.
지난 3월 5일 시작된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은 30일 오후 3시 전국 8개 구장서 마지막 30라운드를 일제히 치렀다.
1위 전북 현대(승점 63)와 2위 포항 스틸러스(승점 59)가 최종전 결과에 상관없이 1,2위를 확정지은 가운데 5,6위 순위 쟁탈전과 수원 삼성과 FC 서울의 3위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됐다.

부산은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서 열린 강원 FC와 경기서 한지호와 양동현의 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13승 7무 10패로 승점 46점 고지에 오른 부산은 울산에 골득실서 앞서며 5위를 차지했다. 5위 부산은 오는 11월 20일 4위 수원과 6강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울산은 대구스타디움서 열린 대구 FC와 경기서 무승부를 거뒀다. 13승 7무 10패로 6위에 이름을 올린 울산은 11월 19일 3위 서울과 경기를 갖는다.
3위 경쟁을 펼친 서울과 수원은 모두 승리했지만 다득점서 명암이 갈렸다.
서울은 진주종합운동장서 열린 경남 FC와 경기서 하대성이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3-0으로 승리했다. 서울은 마토와 스테보가 골을 넣으며 제주 유나이티드에 2-0으로 승리한 수원과 승점, 골득실서 동률을 이뤘지만 다득점서 56-51로 앞서며 3위를 기록했다.
수원은 전반 30분 염기훈이 우측 측면서 올린 프리킥을 마토가 페널티 에어리어 오른쪽서 머리로 방향을 골문 쪽으로 바꾸며 선제골을 기록했고 후반 44분 스테보가 세트 피스 상황서 추가골을 넣었지만 한 골이 모자랐다.
이밖에 전남 드래곤즈는 광양전용구장서 1위 전북과 1-1으로 비겨 6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2위 포항 스틸러스는 성남 일화를 3-1로 꺾었고 대전 시티즌은 광주 FC를 1-0으로 이겼다. 인천 유나이티드와 상주 상무는 0-0으로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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