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홍석 트리플 크라운' 드림식스, 상무신협 맹폭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1.10.30 17: 45

드림식스가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한 최홍석의 활약에 힘입어 상무신협을 누르고 시즌 2승째를 챙겼다.
드림식스는 30일 서울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1~2012 프로배구 상무신협과 경기서 세트 스코어 3대1(25-23, 34-32, 27-29, 25-11)로 승리했다.
드림식스는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최홍석이 24득점과 프로 데뷔 첫 트리플크라운(블로킹 3개, 서브 에이스 3개, 후위공격 5개)으로 가장 빛났다. 라이트 김정환이 20득점, 센터 신영석이 17득점, 안준찬이 15득점으로 고른 활약을 보였다.

드림식스는 이번 시즌 현대캐피탈과 상무신협을 꺾었다. 상무신협은 2패를 당했다. 상무신협은 신으뜸이 18득점으로 분전했지만 고비의 순간마다 넘지 못하고 무너졌다.
화성에서 열린 KEPCO45와 현대캐피탈의 경기에서는 KEPCO45가 파이널 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현대캐피탈에 3-2(21-25 25-22 25-27 25-23 15-10)로 역전승을 거뒀다.
KEPCO는 50점을 합작한 안젤코(39득점)와 박준범(11득점)의 고공폭격을 앞세워 외국인선수 수니아스(37득점)가 분전한 현대캐피탈을 꺾고 시즌 첫 승을 올리며 1승1패로 5위를 지켰다.
KEPCO45의 돌아온 '원조 괴물' 안젤코는 이날 혼자서 39득점(공격성공률 58.5%)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서재덕이 13점으로 안젤코의 공격에 힘을 보탰다.
현대캐피탈은 용병 수니아스(37득점), 주상용(15득점), 박주형(13득점) 등이 분전했지만 고비마다 주전들의 잦은 범실로 스스로 무너지며 패배의 아쉬움을 삼켰다.
10bird@osen.co.kr
KOVO 홈페이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