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아, 얼굴에 붕대 감고 줄넘기 '예쁜척은 가라'
OSEN 이정아 기자
발행 2011.10.31 15: 17

김선아가 SBS '일요일이 좋다, 런닝맨'에 출연해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며 웃음을 안겼다.
30일 방송된 SBS '일요이이 좋다, 런닝맨'에서는 김선아, 송중기가 게스트로 참여한 가운데 대전에서 서울까지 가는 '전국 순회 레이스'를 펼쳤다.
아침밥을 먹기 위한 기상 미션 레이스에서 김선아는 자신의 머리를 땋아야 하는 미션을 받은 광수의 습격에 자다가 일어나 맨 얼굴에 머리를 산발한 모습을 보였다. 갑작스럽게 머리를 맡겨야 하는 김선아는 "이게 무슨 짓이야!"라고 외쳤지만 미션을 완수해 아침밥을 먹겠다는 런닝맨들의 집념은 막을 수 없었다.

김선아의 수난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김선아는 김종국 닮은 이들과 단체 줄넘기를 하면서 자꾸면 줄에 얼굴을 맞았다. 이에 보다 못한 하하는 김선아의 얼굴에 붕대를 감아줬다.
이를 본 김종국은 "2002년 월드컵 때 같다"며 격려했고 월드컵 당시 얼굴에 붕대를 감고 붕대투혼을 보여준 황선홍 선수의 모습과 김선아의 모습이 비교되며 화면에 흘러 더 큰 웃음이 터져나왔다.
붕대를 얼굴에 감은 김선아는 당황스러워 하면서도 열심히 줄넘기를 하는 모습을 보여줘 즐거움을 자아냈다.
하하 역시 "감동과 귀여움과 웃음이 함께 있었다"고 덧붙이며 엄지 손가락을 보였다.
happy@osen.co.kr    ☞ hoppin 동영상 바로보기
[사진]'런닝맨'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