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 YB밴드, 파워풀한 무대 '객석 장악'
OSEN 박미경 기자
발행 2011.10.31 15: 19

[OSEN=박미경 인턴기자] YB밴드가 엄청난 관객 장악력을 뽐냈다.
30일 오후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에서는 지난 23일 방송분에 이어 한국-호주 수교 50주년을 맞아 멜버른에 위치한 시드니 마이어 뮤직볼에서 펼쳐진 두 번 째 특집 콘서트로 진행됐다. 윤도현은 경연 곡으로 가수 이문세의 ‘붉은 노을’을 택했다.
윤도현은 “오랜만에 인사 드리게 돼서 기쁘고 들뜬다. 거리낌 없이 즐기는 무대가 됐으면 좋겠다”고 무대 시작 전 포부를 밝혔다.

윤도현은 공연 시작과 동시에 “헬로우”를 외치며 분위기를 상승시켰고 모든 관객은 기립박수 치며 무대를 즐겨 눈길을 끌었다.
또한 윤도현은 무대 중간에 스피커 위에 올라가 노래하며 잘 노는 밴드 YB를 완벽히 증명했고 무대와 객석 모두를 장악하며 열정 넘치는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윤도현의 무대가 끝난 후 관객들은 일제히 “YB”를 외치며 그의 무대에 대한 감동을 표현했다.
이어 윤도현은 “재미있다. 관중들이 멋지다. 끝나고도 너무 재미있었다”며 “스피커에 올라갔는데 움직이더라. 넘어질까 무서웠지만 바로 내려오면 안될 것 같아서 계속 노래했다”고 공연 후기를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가수 박정현, 이소라, 김범수, 김연우, 김조한, YB 등 원년멤버들이 오랜만에 ‘나가수’를 찾아 호주 특집에 걸맞는 멋진 경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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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수'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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