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경주 인턴기자] KBS 1TV 대하드라마 '광개토태왕'이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왕좌를 지켰다.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 30일 방송된 '광개토태왕'은 시청률 20.3%(전국 기준)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는 29일 기록한 18.7%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담덕(이태곤 분)대신 화살을 맞은 왕비 고야(이보희 분)가 결국 숨을 거두고 이에 담덕이 개연수(최동준 분)의 군대에 맞서면서 극적 긴장감을 더했다.

그동안 광개토태왕은 MBC 주말드라마 '애정만만세'와 치열한 시청률 경쟁을 벌여왔다. 이 두 드라마는 서로 번갈아가며 시청률 1위를 차지하는 등 양보할 수 없는 경쟁을 펼쳤다. 그러나 지난 23일부터 '광개토태왕'이 전국 시청률 19.6%(AGB닐슨 기준)를 기록, '애정만만세'의 15.6%보다 앞서나가면서 현재까지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는 것이다.
한편 '애정만만세'와 SBS 특별기획드라마 '폼나게 살거야'는 각각 전국 시청률 16.2%와 9.1%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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