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 자녀, 호두과자로 영양과 건강 챙겨주세요"
OSEN 이은화 기자
발행 2011.10.31 10: 33

-통 호두와 부드러운 팥 앙금 호두과자, 수험생 영양간식으로 인기
수능이 보름도 채 남지 않은 현재, 수험생만큼이나 긴장하는 이들이 있다면 바로 가족일 것이다. 특히 수험생을 둔 부모라면 누구나 최고의 컨디션으로 시험에 임하기를 바라고 있을 터. 영양 간식이라도 잘 챙겨 주고 싶은 게 가족들의 마음이다.
동의보감에서 ‘몸을 튼튼하게 하며, 피부를 윤택하게 하여 머리털을 검게 하고 기혈을 보한다’고 설명하고 있는 호두는 동서양을 막론하고 영양식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영국 영양학 저널 9월호에 보고된 미국 앤드류스 대학교 피터 프리비스 박사의 실험에서도 호두의 효과는 입증됐다. 학생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은 바나나 브레드 2 조각을 다른 한 그룹은 호두 1/2 컵을 넣은 바나나 브레드 2조각을 8주 동안 매일 먹도록 했고, 그 결과 후자그룹의 인지능력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호두에 함유돼 있는 오메가3 지방산의 일종인 알파리놀렌산과 폴리페놀 등이 뇌를 보호하고 기억력을 향상시켰기 때문이다. 호두는 이뿐만 아니라 단백질과 칼슘 등이 함유돼 있어 영양을 보충할 수 있으며, 뇌의 산화를 막는 항산화물질인 비타민E를 비롯한 다양한 비타민도 섭취할 수 있다.
이처럼 수험생에게 많은 도움이 되는 호두를 보다 간편하게 맛볼 수 있는 것이 호두과자다.
78년 전통을 자랑하는 학화호두과자(www.hodo1934.com) 관계자는 “호두가 머리에 좋다 보니 수능선물로 호두과자의 인기도 상승했다”며, "천안 명물 학화호두과자에는 큼지막한 호두알이 들어있어 씹는 맛을 느끼고 호두에 함유된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다. 더불어 선별된 순수한 팥을 3번 이상 걸러내 만든 뽀얀 앙금은 부드러운 맛으로 수능을 앞둔 수험생이 먹어도 위에 부담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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