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중국 굴욕, "화장 지우고 나갔다가..."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1.10.31 10: 47

[OSEN=김경주 인턴기자] 가수 이정현이 중국에서 화장을 지우고 다니면 아무도 알아보지 못한다고 말해 큰 웃음을 자아냈다.
이정현은 오늘(31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놀러와'의 '만리장성을 넘은 스타' 스페셜에 출연해 중국에서 굴욕을 당한 사연을 밝혔다.
올해로 중국 진출 12년차인 한류 1세대 이정현은 중국에서는 이정현을 모르면 간첩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많은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그는 중국에서의 인기를 묻는 질문에 "중국 곳곳에서 자신의 노래가 나오고, 아이들 장난감에서도 ‘와’ 노래가 나온다"고 답했다.

그런데 이정현은 항상 무대에서 화려한 의상에 강한 메이크업을 하기 때문에 화장을 지우면 아무도 못 알아본다며 서운해했다. 이어 이정현의 팬이라고 밝히는 중국팬마저 자신을 못 알아봐 스태프들이 포복절도 하기도 했다며 좌중을 폭소케 했다.  
한편 한류스타 장서희, 이정현, 아이돌그룹 슈퍼주니어의 은혁, 동해와 함께한 '놀러와-만리장성을 넘은 스타’ 스페셜은 오늘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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