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재' 천정명-박민영-이장우, '3人3色 면접룩'..합격자는 누구?
OSEN 장창환 기자
발행 2011.10.31 15: 34

'영광의 재인' 천정명-박민영-이장우가 개성 만점 3인 3색 '취업준비생 열전'을 펼친다.
천정명-박민영-이장우는 오는 11월 2일 방송될 KBS 2TV 수목드라마 '영광의 재인' 7회분에서 거대상사 입사 현장에 구직생의 모습으로 등장, 각양각색 '면접 포스'를 그려낸다.
천정명은 취직에 번번이 실패한 탓에 그토록 싫어하는 거대상사에 입사해야 하는 상황.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가지는 책임감과 상처받은 자존심 탓에 '이글이글' 불타는 표정을 드러냈다. 천정명은 평범한 양복에다가 하늘색 와이셔츠, 그레이 스트라이프 무늬의 폭이 좁은 넥타이를 매치해 최대한 단정한 모습을 보였다.

박민영은 우여곡절 끝에 거대상사 구직에 나선 만큼 자신의 합격 여부에 대해 자신 없어 하는, 불안감을 표출했다. 미심쩍은 표정을 지은 채 움츠린 모습으로 서 있는 박민영의 모습에서 호기심과 두려움이 반반씩 섞인 심리상태를 엿볼 수 있는 것. 박민영은 화이트 셔츠 위에 블랙 케이프를 겹쳐 입고 블랙팬츠를 매치해 깔끔하면서도 단정한 '면접룩'을 완성했다.
또 이장우는 자신이 원하는 야구를 은퇴하고 거대상사에 입사해야 하는 상황 탓에 불평불만이 가득한 모습으로 면접장을 찾게 됐다. 평소 시니컬하고 까칠한 시선 이장우는 '될 대로 되라'는 식의 심드렁함과 냉소적인 표정을 그려냈다. 이장우는 금장 단추가 달린 최고급 더블 재킷을 입고 고급스러운 넥타이를 매치해 재벌 2세의 능력자 포스를 한껏 발휘했다.
  
제작사 김종학 프로덕션 측은 "천정명-박민영-이장우 등 세 사람은 '영광의 재인' 주춧돌로서 100% 빙의 된 듯한 연기를 선보이며 호평을 이끌어 내고 있다"며 "앞으로 세 사람은 더욱 얽히고설킨 운명의 굴레 속에서 복잡한 내면 연기를 보여주게 될 것이다. 다양한 연기변신을 펼쳐내고 있는 세 사람에게 많은 기대와 박수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편 7회 방송분에서는 박민영이 이장우의 개인 간호 일을 맡게 되면서 이장우와 맞닥뜨려지는 장면이 담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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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학 프로덕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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