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룩-노화방지, 율무-모공축소, 어성초가루-피부진정 등 천연곡물가루 피부관리에 효과적
잡티 하나 없이 매끄러운 피부를 자랑하는 여자 연예인들의 관리 노하우로 최근 율무가루, 녹차, 누룩 등의 천연성분이 뜨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연예인은 고현정이다. 나이가 들어도 변하지 않는 방부제 미모를 자랑하는 고현정은 최근 한 TV방송프로그램을 통해 율무가루를 이용해 피부를 관리하고 있다고 공개했다. 율무가루와 물을 1:1 비율로 섞어 만든 율무팩을 이용해 마사지를 하면 모공의 크기가 축소돼 맑은 피부를 연출할 수 있다는 것이다.

자연미인으로 유명한 공현주도 천연성분을 사용해 피부를 관리하는 연예인 중 한 명이다. 공현주의 잇 아이템은 바로 ‘녹차가루’. 물 2컵에 녹차 1티스푼을 넣고 우려낸 다음 냉장고에 넣어 차가워진 녹차물로 세안 마지막 단계에서 얼굴을 헹궈내는 것이다. 비타민이 다량 함유된 녹차는 여드름 및 피부 트러블을 가라앉혀주며 율무가루와 마찬가지로 모공을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
율무가루, 녹차가루와 더불어 누룩, 쌀겨가루, 어성초가루, 쑥, 적두 등도 피부관리에 뛰어난 효과를 보인다. 그 중 누룩은 노화를 막아주는 피테라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어 아기피부와 같이 만들어 주며, 어성초가루는 뛰어난 피부 진정효과로 트러블, 특히 여드름 피부에 효과적이다. 또 쌀겨가루는 피부를 희고 투명하게 만들어 준다.
천연곡물가루팩을 판매하고 있는 동안미인 관계자는 “천연곡물가루는 잦은 메이크업으로 지친 피부를 회복시켜주는데 효과적”이라며 “특히 피부 트러블로 고생하고 있는 이들은 주 1~2회 사용하면 피부가 진정되는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피부가 극심하게 건조해 지는 겨울철에 천연팩을 사용해 피부를 관리하면 고가의 화장품을 사용하는 것보다 좋은 효과를 맛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osenlif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