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경주 인턴기자] 가수 토니가 가수 싸이 덕분에 우울증을 고칠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토니는 31일 오후 방송된 YTN '뉴스&이슈'에 출연해 우울증을 앓았던 사실을 이야기하며 "우울증을 고치는 데 싸이가 많은 도움을 줬다"고 말했다.
이어 "우울증을 4년 정도 앓았다"며 "군에 입대해 신고식을 하는데 선임들에게 '내가 우울해 보이더라도 이해해달라'고 했다"고 밝혔다.

또 "그런데 그 때 싸이가 굉장히 호탕하게 웃으며 '걱정하지 말아라. 다 치료해주겠다'고 말했다"며 "그 다음날부터 밝아졌다. 우울증을 극복하려 노력하게 됐고 그의 따뜻함을 느꼈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지금은 괜찮은지 묻는 질문에 "요즘은 우울할 일이 없게끔 바쁘게 지내려 하고 있다"고 말해 밝은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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