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아가 가수로 데뷔할 생각은 없다고 밝혔다.
31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MBC 수목극 '나도,꽃' 제작발표회에서 이지아는 가수로 데뷔한다는 기사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고 부인했다.
이어 "음악은 좋아하지만 연기자로만 남을 생각이다"며 "촬영 일정이 너무 바빠서 OST 참여도 못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지아는 "혼자 있으면서 나만의 시간을 많이 가졌다"며 "주변에서 응원을 많이 해줬고, '나도,꽃' 감독, 작가님이 용기를 많이 북돋아줬다. 나 때문에 사람들이 불편할까 걱정했는데, 촬영현장에 오니 오히려 너무 편하다"고 촬영장 복귀 소감을 전했디.
또한 이지아는 "복귀하면서 5~6kg 빠졌다. 이제야 여배우가 된 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 덧붙였다.
‘나도, 꽃’은 ‘내 이름은 김삼순’ ‘여우야 뭐하니’의 김도우 작가와 ‘내조의 여왕’의 고동선 PD가 의기투합한 로맨틱 코미디로 심통쟁이 여순경과 두 얼굴의 언더커버보스의 로맨스를 그린다. 이지아, 윤시윤, 한고은, 조민기, 서효림, 이기광 등이 출연하며 오는 11월 9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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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