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석, "수십억대 저작권료? 말도 안 되는 기사" 일침
OSEN 장창환 기자
발행 2011.10.31 17: 15

작곡가 김형석이 음악 저작권료와 관련해 입을 열었다. 
김형석은 31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매스컴에서 떠드는 저작권료 액수를 진짜로 내가 받는다면 난 융자부터 깔 거야. 말도 안 되는 기사 때문에 졸지에 된장녀 된 이자 내고 있는 마누라한테 미안한 마음뿐이야. 기사 보여줬더니 피식 웃으며 나보고 좋겠대. 아 모양 빠져"라는 글을 올렸다.
앞서 주영훈 역시 OBS 예능프로그램 '김구라 문희준의 검색녀'에서 "모 연예정보 프로그램에서 내가 저작권료로 수백억 원을 벌었다는 보도가 나왔는데 이는 저작권료를 잘 몰라서 하는 말"이라며 "지금껏 만든 곡이 400곡이며 김형석과 윤일상은 각각 1000곡, 700곡 이상 만들었다. 히트곡이 많은 건 사실이지만 저작권료는 훨씬 적다. 어떤 후배 작곡가들이 작곡으로 100억 원을 벌었다고 하면 사실 믿지 않는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네티즌은 "그럼 그런 액수는 누가 받나?", "누가 맞는 말이지?", "관연 얼마나 벌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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