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5차전 삼성 라이온즈와 SK 와이번스의 경기, 2회말 2사 만루에서 삼성 차우찬이 SK 박진만을 삼진으로 잡고 주먹을 불끈 쥐고 있다.
31일 잠실야구장으로 자리를 옮겨 벌어진 5차전에서 삼성은 1차전서 완벽한 투구를 보여준 차우찬을, SK는 브라이언 고든을 선발로 내세웠다.
삼성은 대구에서 벌어진 1,2차전에서 투수들의 완벽한 투구로 2연승을 거둔 뒤 문학에서 열린 3차전을 아쉽게 내줬지만 4차전서 팀 타선이 터지며 승리, 한국시리즈 전적 3승1패로 우승에 단 1승만을 남겨 놓았다.

삼성이 5차전서 승리를 거둬 2010년 한국시리즈 패배의 빚을 갚을지 SK 역전 우승의 교두보를 마련할지가 관전 포인트다. /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