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5] 강봉규, 선제 솔로포 쾅!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1.10.31 20: 47

산전수전 다 겪은 베테랑 타자의 한 방이 터졌다. 삼성 라이온즈 외야수 강봉규가 한국시리즈 5차전서 선제 솔로포를 가동했다.
강봉규는 3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SK와의 한국시리즈 5차전서 0-0으로 맞선 4회 1사 후 상대 선발 브라이언 고든의 2구째 직구(144km)를 받아쳐 좌측 펜스를 넘기는 솔로 아치로 연결시켰다. 비거리 110m. 맞는 순간 홈런을 직감할 만큼 제대로 맞았다.
6번 좌익수로 선발 출장한 강봉규는 1회 1루 땅볼로 아쉬움을 삼켰으나 4회 결정적인 순간 한 방을 터트리며 자신의 존재 가치를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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