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갑용, '엽기 댄스하면 우리 삼성이지'
OSEN 이대선 기자
발행 2011.10.31 22: 12

삼성 라이온즈가 한국시리즈 챔피언컵을 거머쥐었다. 삼성은 31일 잠실구장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2011 한국시리즈 5차전서 강봉규의 4회 선제 결승 좌월 솔로포 등을 앞세워 1-0으로 승리했다. 시리즈 전적 4승 1패로 삼성은 2006년 이후 5년 만에 왕좌에 올랐다. 1985년 전후반기 통합 우승까지 합치면 통산 5번째 패권을 잡았다.
경기 후 삼성 진갑용이 관중 앞에서 신나게 춤을 추고 있다.
한편 한국시리즈 우승팀 삼성 라이온즈는 11월25일부터 29일까지 대만의 타이중과 타오위앤에서 열리는 아시아시리즈에 참가한다.

2008년 이후 3년만에 부활하는 아시아시리즈는 한국, 일본, 대만은 2011년 각 리그의 우승팀이, 호주는 2010-2011 우승팀 퍼스 히트(Perth Heat)가 참가한다. 아시아시리즈는 프로야구 우승팀이 아시아 최강 자리를 놓고 벌이는 클럽 대항전이다. /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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