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새 일일극 ‘오늘만 같아라’에 출연하는 한그루가 소감을 전했다.
한그루는 “신인인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좋은 작품과 배역으로 인사드릴 수 있게 돼 정말 설레고 행복하다. 매 신마다 최선을 다해 촬영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그루는 극 중 어떠한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밝고 긍정적인 모습의 88만원 세대를 대변하는 취업 준비생 ‘김미호’역을 맡아 그늘진 현실과 불안한 미래에 대해 고민하는 20대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올 초 가수로 데뷔해 지난 8월, 케이블채널 CGV 에서 방송된 TV무비 ‘소녀K’를 통해 신인답지 않은 화려한 액션 연기를 선보이며 연기자로 첫 발을 내딛은 한그루는 “처음 드라마 시놉을 읽어보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밝고 긍정적인 ‘미호’ 캐릭터가 나와 꼭 닮은 것 같아 굉장히 욕심이 났다”며 “미호를 통해 많은 분들께 긍정적인 메시지와 희망, 웃음, 감동 등을 전해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특히 극중 ‘장춘복(김갑수)’이 운영하는 주유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아들인 ‘장지완(이재윤)’과 사랑을 쌓아갈 예정인 한그루는 “이번 드라마를 통해 재윤오빠를 처음 만났는데, 지금은 오빠, 동생 할 정도로 굉장히 친해졌다”며 “드라마 제목처럼 오늘만 같은 날들이 매일 이어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이다”고 전했다.
이어, “누구 한명만 촬영장 분위기 메이커로 꼽을 수 없을 정도로 감독님 이하 모든 스태프 분들, 배우 분들이 에너지 넘치게,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며 “감동과 웃음을 모두 전해드릴 가슴 따뜻한 가족드라마 ‘오늘만 같아라’에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오늘만 같아라'는 '불굴의 며느리' 후속으로 오는 21일 오후 8시 15분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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