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킥3' 윤건 정체 언제 밝혀질까?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1.11.01 16: 04

MBC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이 등장인물들의 캐릭터를 잡아가고 있는 가운데, 윤건만이 아직까지 미스터리로 남아 궁금증을 유발시키고 있다.
극 중 음악선생으로 출연 중인 윤건은 매회 창틀에 앉아 있는 모습으로 등장, 대사 없이 몇초동안 출연하고 있는 것이 전부다. 이에 '3초미존남' '창틀윤건' 등의 별명이 붙어있는 상태. 지난달 학교 연극 에피소드에서는 고종으로 등장, 가장 많은 대사를 하기도 했다.
31일 방송에서는 윤건이 교무실을 떠나 버스와 식당에서 '숨은 윤건 찾기'를 재현에 눈길을 끌었다. 윤지석(서지석 분)과 박하선이 출근길 버스에서 만나는 장면에서 버스 내 승객 인파가 우루루 하차하자 버스 손잡이에 우아하게 기대앉은 윤건의 모습이 3초간 드러났다.

윤건은 블루 컬러의 자켓과 겨자빛 팬츠를 매치한 감각적인 패션 차림으로 창밖을 내다보고 앉아 있어 출근길 바쁜 승객들의 모습과 대조를 이루며 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극 중반 윤건은 학교 내 구내식당에서 점심을 먹는 교사들 뒤로  식사하는 장면이 1초간 비춰졌다. 앞치마를 두르고 무릎 위에 식판을 올린 채로 창밖을 내다보며 식사해 또 한번 폭소를 유도했다.
버스와 식당에서도 이어진 '윤건찾기'에 시청자들 역시 신선하다는 반응이다. 하지만 한편으로 시청자들은 윤건의 정체가 언제 밝혀질지에 촉각을 세우며 관심을 보내고 있다.
bonbon@osen.co.kr    ☞ hoppin 동영상 바로보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