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버스 보다 먼저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했던 바이킹의 전설이 남아있는 곳 '빈란드'가 게임에서 처음으로 공개된다. 6년간 인기를 누리고 있는 장수게임 '대항해시대' 온라인을 통해서 바이킹들이 아메리카 대륙에 구축한 미지의 도시 '빈란드'가 실체를 드러낸다.
넷마블은 자사가 서비스하고 일본 코에이테크모가 개발한 해양모험 다중역할 접속게임'대항해시대 온라인'의 북미 확장팩 ‘티에라 아메리카나’의 두 번째 챕터 ‘빈란드’ 업데이트를 1일 실시했다.
’'대항해시대 온라인'은 2005년 처음 국내 공개 서비스를 시작한 후 6년 째에 접어든 넷마블의 장수 인기게임으로 지난 8월초 1년 6개월 만에 북미 확장팩 첫 번째 챕터인 ‘아틀란틱’을 선보이면서 화제를 불러 모은 바 있다.

첫 번째 챕터 후 3개월 만에 공개된 두 번째 챕터 ‘빈란드’는 콜롬버스가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하기 이전 바이킹이 개척한 것으로 알려진 미지의 땅으로 알려졌으며, 특히 지금껏 어떤 게임에도 등장한 적이 없는 곳이라 이용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업데이트는 ▲북유럽 바이킹들의 행적을 따라가며 진행할 수 있는 발견물과 퀘스트 강화 ▲내륙도시 ‘로마’ 추가 ▲‘콜로세움’을 앞세운 육상전의 진화 ▲2개의 신형선박 추가 등이 포함됐다.
넷마블 김현익 본부장은 “첫 번째 확장팩 업데이트 이후 동시 접속자 수가 최대 50% 증가했고 신규·복귀 이용자도 20% 이상 늘어나는 등 반향이 컸다”며 “이번업데이트를 통해 세계 최초로 미지의 땅 ‘빈란드’에서 다양한 모험과 퀘스트를 즐기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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