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경주 인턴기자] 아이돌그룹 비스트가 스페인에서 실력 있는 성악가들로 구성된 밀레니엄 합창단과 케이팝 미니콘서트를 펼쳤다.
비스트는 최근 MBC '커버댄스 페스티벌 K-POP 로드쇼 40120(이하 'K-팝 로드쇼')' 유럽예선 편에 심사위원으로 출연, 스페인 프로 합창단인 밀레니엄 합창단과 함께 한국 민요와 가곡을 부르는 케이팝 미니 콘서트를 개최했다.
더불어 유럽예선 편에는 스페인뿐만 아니라, 영국, 프랑스, 루마니아 그리고 리투아니아 등 다양한 나라에서 온 사람들로 가득했다. 히잡을 쓰고 트로트를 부르는 이집트 소녀와 걸그룹 티아라의 '보핍보핍' 댄스를 선보인 영국 모녀까지 여러 국가의 참가자들이 펼치는 케이팝 커버댄스 열기에 심사위원인 비스트가 감탄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또 비스트는 스페인의 아이유라 불리는 신예 뮤지션 러시안 레드와 함께 깜짝 데이트를 즐겼다. 유럽 음악과의 차별성을 칭찬하며 케이팝을 응원하는 러시안 레드는 비스트와 서로의 노래를 바꿔 부르는 등 음악을 통해 하나가 되는 만남을 가졌다.
한편 'K-팝 로드쇼'는 오는 3일 오후 11시 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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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