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종영한 KBS 2TV '도전자'의 최종 우승자 김호진이 우승 특전인 '기업은행 취업'을 받아들였다.
지난 10월 7일 '도전자' 방송이 끝난 후 김호진은 최후의 1인이라는 영광의 기쁨과 함께 우승 특전으로 얻은 '취업의 기회'라는 선택 앞에 고민에 빠지기도 했었다.
1일 제작진에 따르면 결국 그는 최근 5년간 몸담았던 직장을 그만두고 기업은행의 입사를 결심했다. 김호진은 인터뷰를 통해 "이 같은 결정을 내리기가 매우 어렵고 힘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아내의 반대가 심했지만, 최후의 1인에게 주어진 특별한 기회인 만큼 용기를 내 결심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도전자'는 지난 6월 24일부터 첫 방송 된 휴먼 서바이벌 프로그램 '도전자'는 지난 10월 7일 도전자 김호진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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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