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인애 "'복희 누나'는 운명적인 작품이다"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1.11.01 15: 19

[OSEN=김경주 인턴기자] 배우 장미인애가 4년 만에 드라마 '복희 누나'로 복귀한 것이 운명인 것 같다고 밝혔다.
장미인애는 1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KBS 2TV 아침드라마 'TV 소설-복희 누나' 제작발표회에서 "'복희 누나'는 나에게 운명적인 작품이다"고 운을 뗐다. 
이어 "계속 외국에 나가 있어서 복귀하는 데에 부담이 많이 됐다"며 "그런데 작가 선생님과 감독님이 '기다리겠다'고 말씀해주셔서 너무 감사했다"고 말했다. 

또 "원래는 이렇게 갑작스럽게 작품을 하게 될 지 몰랐다"며 "내가 작품을 선택하고 고른 것이 아니라 운명으로 다가온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복희로 여러분에게 인사드리게 돼서 매우 긴장되고 떨린다"며 "아름다운 작품으로 찾아뵙게 돼서 감회가 새롭다"고 덧붙였다.
한편 'TV 소설-복희 누나'는 지난 2009년 '청춘예찬'을 끝으로 잠시 막을 내렸던 'TV 소설'의 부활작으로 어렵고 힘들었던 1960~70년대를 배경으로 그 시대를 살아낸 복희라는 여자와 사람들 사이의 관계 속에서 묻어나는 따뜻한 인간애를 보여줄 예정이다. 장미인애, 류태준 등이 출연하며 오는 7일 오전 9시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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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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