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영, 한예슬? "누가 뭐라하면 말린다"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1.11.01 17: 03

[OSEN=김경주 인턴기자] 배우 김지영이 후배 배우 한예슬의 촬영장 무단이탈 사건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김지영은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KBS 2TV 아침드라마 'TV소설-복희 누나' 제작발표회에서 "MBC 드라마 '반짝반짝 빛나는' 촬영이 너무 힘들다보니 한예슬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에 '반짝반짝 빛나는'을 찍으니 한예슬의 마음을 이해하겠더라"라며 "나 같은 연기자는 힘들면 안한다고 버티기라고 하는데 젊은 배우들은 그런 얘기도 못 한다"고 전했다.

이어 "그래서 난 누가 한예슬 뭐라고 하면 하지 말라고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TV 소설-복희 누나'는 지난 2009년 '청춘예찬'을 끝으로 잠시 막을 내렸던 'TV 소설'의 부활작으로 어렵고 힘들었던 1960~70년대를 배경으로 그 시대를 살아낸 복희라는 여자와 사람들 사이의 관계 속에서 묻어나는 따뜻한 인간애를 보여줄 예정이다. 장미인애, 류태준 등이 출연하며 오는 7일 오전 9시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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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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