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MAMA' 아이돌 대혈전, '누가 이길까'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1.11.01 17: 08

  ‘2011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이하 ‘마마’)가 올해 각 부문별 최종 후보를 발표한 가운데 그룹 부문서 대형 아이돌이 초 접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CJ E&M의 김성수 대표, 싱가포르 공영방송 미디어콥 수석 부사장 위 웨이키앗(Wee, Way Kiat), 싱가포르 관광청 쑤 씨우컹 이사(Soo, Siew Keong), 엠넷 사무국 관계자들은 1일 오전 11시 상암CGV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마마' 최종 후보를 공개했다.
이날 최종 후보 명단에는 60팀에 육박하는 뮤지션들이 이름을 올렸으며 그 중 53%에 해당하는 31개 팀이 아이돌 그룹이었다. 특히 초접전이 예상되는 격전지는 단연 여자그룹과 남자그룹.

여자그룹 부문에는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식스센스', 소녀시대의 '더 보이즈', 카라의 '스텝', 2NE1의 '어글리', 에프엑스의 '피노키오'가 선정됐으며 남자그룹 부문에는 동방신기의 '왜', 비스트의 '픽션', 빅뱅의 '투나잇', 슈퍼주니어의 '미스터 심플', 2PM의 '핸즈 업'이 이름을 올렸다.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카라, 빅뱅, 동방신기, 2NE1 등 대형 아이돌이 그룹 부문에서 각축을 벌이는 상황. 이들은 올 해 앨범 발매와 동시에 음원차트 올킬은 물론 음악 방송 1위를 휩쓸며 대중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 이에 어느 그룹이 최종 수상을 할 지 판단이 쉽지 않다.
특히 소녀시대와 동방신기, 빅뱅, 2NE1, 슈퍼주니어는 그룹부문 외에도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부문에도 동시에 이름을 올리며 그 위력을 과시했다. 특히 빅뱅은 베스트 뮤직비디오 부문에도 선정돼 3개 부문에 후보로 올라 눈길을 끈다.
여자 가수 부문에서는 김완선, 백지영, 서인영, 아이유, 지나가 남자 가수 부문에는 김범수, 김태우, 김현중, 성시경, 휘성이 후보로 올랐다.
이 외에도 베스트 뮤직비디오,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솔로, 남자그룹, 여자그룹, 밴드), 베스트 랩 퍼포먼스, 베스트 보컬 퍼포먼스 (솔로, 그룹), 베스트 OST 부문에 올 한해 최고의 인기를 얻은 뮤지션들이 선정돼 경쟁을 펼친다.
그 어느 때 보다도 그룹 부문 아이돌들이 초 접전을 벌이는 이번 '2011 마마'에 세계의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보이며 이는 29일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오후 7시부터 11시(한국 시간)까지 진행된다. K-POP이 각광을 받고 있는 만큼 이번 '마마'는 국내를 비롯한 일본, 싱가포르, 태국, 홍콩, 필리핀, 호주 등 12개국에서 생방송되며 중국, 인도네시아, 미국, 캐나다, 뉴질랜드, 프랑스, 노르웨이 등 7개국에서 지연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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