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렬 "'첫 제작그룹' 위, DJ DOC 같은 음악보여주겠다"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1.11.01 20: 46

4인조 혼성그룹 위를 론칭시키며 가요제작자로 나선 가수 김창렬이 "DJ DOC처럼 신나게 즐길 수 있는 음악을 선보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창렬과 위는 1일 오후 8시 서울 신사동 클럽 홀릭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ENT102를 차렸는데, 가족과 같은 분위기로 운영하고 싶다"면서 "음악적으로는 트렌드를 좇기 보다는 사람들을 즐겁고 기쁘게 해줄 수 있는 음악을 많이 추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요즘 아이돌이 참 예쁘고 잘생겼는데, 우리 멤버들은 나이가 많고, 개성있게 생겼고, 키도 크지 않다"고 웃으며 말하며 "그러나 이번에 보여드리는 건 이들이 할 수 있는 것의 1% 밖에 안된다. 좀 더 노는 분위기의 음악을 추구하는데, 늦가을에 어울리는 곡을 찾다가 '비가'를 타이틀곡으로 하게 됐다"고 말했다.

마초(28), 강한(30), 만두(28), 로지(23)로 이뤄진 위는 1일 데뷔 싱글 '비가'를 발표했다. 이 곡은 감성적인 분위기의 힙합곡이며, 뮤직비디오에는 이범수가 출연했다. 쇼케이스 현장에는 이하늘을 비롯해 임창정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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