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UCL 데뷔...마르세유전 선발 출전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1.11.02 06: 59

박주영(26, 아스날)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데뷔를 확정지었다.
박주영은 2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리츠 스타디움서 열리는 마르세유(프랑스)와 '2011-2012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4차전 선발 출전 명단에 포함됐다.
아르센 웽거 감독은 지난 시즌까지 프랑스 리그1에서 활약하며 마르세유를 경험했던 박주영을 선발로 내세웠고, 최근 많은 경기에 투입됐던 주전 공격수 로빈 반 페르시에게 휴식을 취하도록 했다.

박주영은 시오 월콧과 제르비뉴와 함께 공격진을 구성해 마르세유 골문을 노리고, 아론 램지와 알렉스 송, 미켈 아르테타가 중원에서 공격진을 지원한다. 토마스 베르마엘렌과 페어 메르테자커, 안드레 산토스, 칼 젠킨슨은 수비라인을 형성한다. 골키퍼 장갑은 보이치에흐 슈치에스니가 꼈다.
한편 박주영은 AS 모나코 시절 마르세유를 상대로 5경기에 출전해 2골을 넣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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