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의 사랑을 아름다운 영상과 섬세한 심리묘사로 그려낸 영화 ‘창피해’가 12월 8일로 개봉일을 확정짓고 티저포스터를 공개했다.
두 여성의 특별한 사랑 이야기를 담은 영화 ‘창피해’는 국내 개봉에 앞서 제61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파노라마 부문, 제15회 부산국제영화제 뉴커런츠 부문, 제22회 유바리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초청돼 화제를 모은 작품.
배우 김효진, 김꽃비의 열연이 돋보이는 이 영화는 단순히 동성애를 소재로서 다루는 것에 그치지 않고 보다 본질적인 사랑으로 그려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국내 최고의 포토그래퍼 조선희가 촬영한 김효진의 옆 얼굴과 김꽃비의 정면 얼굴이 반반씩 상하로 배치돼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같은 이름을 가진 두 여 주인공이 이타적 사랑과 자아를 찾아가는 여정을 통해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되새긴다는 내용을 그린 ‘창피해’는 12월 8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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