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 아이폰용 한글게임 30여 종 출시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1.11.02 08: 50

국내 애플 앱스토어 내에 게임 카테고리가 전격 개방되면서 게임빌이 발 빠르게 게임을 쏟아내고 있다.
게임빌은 애플의 국내 앱스토어 내에 게임 카테고리가 2일 오픈됨에 따라 신속히 자사의 게임들을 대거 동시 출시했다. 게임빌은 자사의 ‘프로야구 시리즈’, ‘제노니아 시리즈’, ‘슈퍼사커 시리즈’ 등의 게임을 국내 애플 앱스토어 게임 카테고리의 출발과 함께 선을 보였다.
국내 모바일게임 산업의 오랜 숙원이었던 게임 카테고리가 극적으로 개방됨에 따라 국내 개발사와 모바일게임 팬들에게도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모바일게임사들이 국내 애플 앱스토어 내에서 자유롭게 게임 서비스를 할 수 있게 됐고, 애플 앱스토어 내에서 서비스되는 전세계의 다양한 게임들을 국내 유저들이 쉽게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앞서 게임빌은 국내 애플 앱스토어 게임 마켓의 빗장이 풀릴 시기를 대비해 한글화 등 사전부터 국내 유저들의 성향을 맞춘 로컬라이징 준비를 마쳤다.
게임빌의 송병준 대표는 “이번 게임 카테고리의 개방은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또 하나의 큰 시장이 열리는 것이다. 국내 시장의 경우, 해외에 비해 아이폰의 서비스 시작은 늦었지만 스마트폰의 보급 및 서비스 발전은 놀라울 정도로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국내 앱스토어를 통한 게임 시장도 그와 같이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 한국 모바일게임 팬들도 오랫동안 기다려 왔던 만큼 게임빌의 인지도 높은 게임들을 제대로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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