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의 약속, '청순 수애' 스타일 어때?
OSEN 최고은 기자
발행 2011.11.02 09: 07

수애, 김래원의 애절한 러브스토리를 담은 SBS 드라마 ‘천일의 약속’이 연일 화제다.
알츠하이머병에 걸려 기억을 잃어가는 이수연 역의 수애는 멜로여왕에 걸맞게 명품 연기로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들까지 자극한다.
KBS 드라마 ‘아테네’의 와일드한 모습에서 벗어나 단아한 오피스레이디로 180도 변신한 수애의 스타일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여성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고 있다.

▲ 모노톤으로 단아하게, 블랙을 더해 고급스럽게
 
극 중 이서연은 있는 출판사 팀장의 역할에 어울리는 지적이고 단아한 모노계열의 톤온톤 패션을 선보인다. 화이트 블라우스와 누드 톤의 베이지 팬츠 스타일링으로 똑 부러지고 단아한 이서연을 표현했다. 또한 자연스럽게 드레이프 된 허리 장식 포인트 원피스로 여성스러운 실루엣이 드러나게 연출했다.
톤 다운된 컬러의 아이템들은 수애의 화장기 없고 밝고 정돈된 피부 톤을 더욱 살려주며, 룩과 메이크업의 밸런스를 맞췄다.
화려한 주얼리보다는 모던하면서 고급스러운 블랙 컬러의 슈즈, 백 아이템 을 매치하여 이수연의 세련된 커리어우먼 캐릭터를 녹여냈다. 더불어 메탈 장식의 심플한 지갑으로 포인트를 주었다.
보르보네제 담당자는 “모노톤의 차분한 색조의 스타일링에 블랙 아이템을 적절하게 매치한 것은 일명 ‘천일의 약속 이수연 패션 공식’으로 알려졌다”며 “골드 포인트 하나만으로도 제품을 찾아 문의하는 소비자들이 있어 수애의 인기를 실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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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드라마 '천일의 약속' 캡처, 미니멈, 예쎄, 모조에스핀, 알도, 보르보네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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