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닝 복이 달라졌다. 운동 할 때 편리한 기능을 뛰어 너머 컬러, 디자인 등 다양해져 외출복으로도 손색 없다.
특히 할리우드 스타들은 집에서 갓 나온 차림이지만 전혀 흐트러져 보이지 않는 '트레이닝 복'을 즐겨 입는다. 따라서 파파라치 앞에서도 당당해질 수 있다.
실제로 차려 입자니 과하다 싶고 집에서 입던 옷을 그대로 입고 나가자니 체면이 말이 아닐 때 트레이닝 복의 가치는 더욱 유용해진다.
▲ 트레이닝 패션의 기본 '깔 맞춤'으로 여성美 발산
트레이닝 패션을 쉽게 즐기는 방법 중 하나가 세트로 나온 기성제품을 그대로 구매하는 것이다. 보통 위 아래 동일한 컬러로 이루어져 있어 흔히 '깔 맞춤'이라 표현되는 '톤온톤' 스타일링을 해도 부담스럽지 않다.
이는 할리우드 여배우 '패리스 힐튼'이 주로 애용하는 스타일로 특히 핑크, 퍼플, 스카이 블루처럼 눈에 튀는 파스텔 컬러를 입었을 때 여성스러운 매력이 부각된다.
▲ 깔 맞춤이 싫증난다면? '믹스 앤 매치' 도전
반대로 깔 맞춤이 너무 부담스러운 사람이라면 컬러를 배색해서 매치하거나 다양한 아이템을 활용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예를 들어 집업 후드 위로 데님 재킷, 가죽 재킷을 겹쳐 입는 것. 이는 쌀쌀한 날씨에 트레이닝 복을 따뜻하고 스타일리시하게 입게 도와준다.
게다가 쌀쌀한 날씨에 단벌로 입기 좋은 트레이닝 복 소재로는 벨벳, 기모가 있다.
▲ '하체통통족'이라도 괜찮아 '스커트'가 있으니까
하체에 살이 찐 사람이라면 트레이닝 바지가 부담스러울 수 있다. 이런 이들에게 적합한 것이 스커트 형식. 이런 스타일은 집 근처에 장보러 가거나 갑작스러운 남자친구의 방문에 입기 좋은 스타일이다.
골반이 작은 타입이라면 폭이 좁은 롱 스커트가 좋으며 엉덩이와 허벅지에 살집이 있는 사람의 경우라면 미디움 기장의 플레어 타입 스커트가 좋다.
더불어 세미 배기 스타일의 팬츠 역시 '하체통통족'들에게 좋은 디자인이다.
insun@osen.co.kr
티스빈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