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의 재인' 박민영과 이장우가 파격적인 키스신을 선보인다.
이장우는 오늘(2일) 방송되는 KBS 2TV 수목드라마 '영광의 재인' 7회분에서 박민영을 향해 적극적인 '박력 키스'를 시도한다. 이장우의 단도직입적이면서도 공격적인 키스신이 담기면서 앞으로 펼쳐질 두 사람의 관계 변화에 대한 호기심이 증폭되고 있는 상황.
극 중 이장우의 개인간호를 맡게 된 박민영은 이장우의 집으로 찾아가게 된다. 이장우는 예상치 못한 박민영의 방문에 당황하지만 이내 박민영에게 '기습 키스'를 시도한다. 무엇보다 진지한 표정의 이장우와 키스에 깜짝 놀란 박민영의 표정이 아이러니하게 어우러지며 두 사람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0월 20일 서울 마포의 한 오피스텔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박민영과 이장우는 도발적인 키스신 장면을 NG 없이 한번에 연기해내며 프로다운 모습을 선보였다. 촬영 기간 동안 친밀해진 두 사람은 몇 번의 리허설을 거친 후 바로 극 중 설정에 맞는 완벽한 키스신을 펼쳐냈다. 무엇보다 이장우는 다소 거칠고 공격적인 태도를 보여야 하는 상황에서 혹시 박민영이 다치기라도 할까 봐 연신 배려하는 모습을 보여 '매너남'이라는 찬사를 들었다는 전언이다.
제작사 김종학 프로덕션 측은 "이번 키스신은 박민영과 이장우가 서로 미묘한 감정 변화를 갖게 되는 전초가 되는 장면"이라며 "앞으로 박민영이 이장우 곁을 계속 지켜야 하는 만큼 두 사람은 더욱 가까워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제부터 천정명과 박민영, 이장우의 얽히고설킨 운명의 굴레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영광의 재인'은 탄탄한 스토리 전개와 긴장감 넘치는 연출로 호평이 쏟아지고 있는 프로그램. 7회 방송분에서는 거대 상사에 입사하기 위해 운명적인 만남을 다시 가지게 되는 천정명, 박민영, 이장우의 모습이 그려져 호기심을 증폭시킬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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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학 프로덕션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