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서희가 영화 '사물의 비밀'에서 함께 출연한 배우 정석원과의 호흡에 대해 "나이차가 많이 나 처음에는 부담스러웠다"고 밝혔다.
2일 YTN '뉴스 앤 이슈'에 출연한 장서희는 정석원과의 멜로 호흡에 대해 "정석원과 나이차가 많이 난다. 처음에 친해질 기회가 별로 없어 어색했다. 정석원 씨 역시 나를 대 선배 대하듯 어려워했다"고 전했다.
이어 "처음 만난 지 한 달 만에 바로 영화를 찍게 돼서 정석원 씨와 친해질 시간이 별로 없었다. 그래서 누나라는 호칭을 쓰게했다. 그 후로는 호흡을 잘 맞추고 잘 지냈다"고 말했다.

이날 장서희는 또 연기 인생 30년에 대한 이야기와 개봉을 앞둔 영화 '사물의 비밀'에 대한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한편 '사물의 비밀'은 혼외정사에 관한 논문을 준비 중인 마흔 살의 사회학과 교수 '혜정'과 연구보조를 신청한 스무 살 어린 '우상'의 비밀스런 사랑이야기를 담은 이야기다. 이는 전주국제영화제를 비롯해 모스크바국제영화제, 몬트리올국제영화제 등 국내외 유수의 영화제에 초청을 받은 작품. 오는 11월 1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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