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박민우, '꽃라면'서 순정마초 열연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1.11.02 15: 18

배우 박민우가 ‘꽃미남 라면가게’를 통해 첫 연기 신고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박민우는 지난 1일 방송된 케이블 채널 tvN 월화드라마 ‘꽃미남 라면가게’에서 윤소이(호수)만 바라보는 순정마초 김바울을 연기하며 신고식을 치렀다.

 
그가 등장한 신은 구라파통과 혈투가 벌어진 재활용품장에서였다. 상대파 앞에서의 박력 넘치는 모습과 달리 양은비(이청아) 앞에서는 마냥 귀여운 동네 동생 모습이 그려져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첫 등장부터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 박민우는 방송이 끝난 후 네티즌들의 많은 관심을 모았다. 특히 최근 이청아가 자신의 미투데이를 통해 박민우에 “탐난다 이 남자”라고 언급했던 사실이 알려지며 궁금증이 더해진 것.
 
그는 윤소이의 “오빠”라는 소리에 마냥 좋아 보조개를 드러내며 해맑은 표정으로 여자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하지만 치수의 등장에 소이가 남자친구로 통보하자 바로 돌변해 “뭐”라는 소리를 계속 지르는 거친 매력을 드러내 ‘순정마초’라는 별명을 얻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박민우 보조개에 빠지고 싶다”, “박민우 캐릭터 잘 잡았네. 발끈하니 매력 철철”, “바울이 은비랑 있을 땐 순한 양”, “순정마초 보고 있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꽃미남 라면가게’는 미모와 개성으로 무장한 꽃미남들과 그들에 둘러싸인 여주인공이 라면가게를 함께 운영하며 펼치는 좌충우돌 로맨스 아슬아슬 사랑이야기를 담은 16부작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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