빼빼로데이를 사흘 앞둔 11월 8일은 아내나 여자친구에게 브래지어를 선물하는 '브라데이'다. 지난친 상술이라는 지적도 있지만 평소에 망설여지는 속옷 선물을 공식적으로 할 수 있어 커플들 사이에서는 호응을 얻고 있다.
브라데이는 숫자 '8'을 가로로 눕히고 양 쪽에 각각 1을 붙이면 브래지어와 끈 모양으로 완성된다는 것에서 착안한 기념일이다.
언더웨어 전문업체 코웰패션의 온라인 직영몰 ‘오렌지에비뉴’(www.orangeave.co.kr)는 ‘브라데이’를 맞아 2일부터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내 구매 고객에게는 최근 ‘없어서 못 먹을 정도’로 폭발적 인기를 끌고 있는 꼬꼬면 1,000개 및 프로스펙스 팬티, 브라, 내복 등이 선착순으로 제공된다.
코웰패션의 구본길 온라인기획 팀장은 “브라데이를 잘 활용한다면 센스 있고 세심한 남자친구로 인정 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연인 사이에 사랑을 확인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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