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호가 풀타임 출전한 FC 바젤이 후반 터진 동점골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FC 바젤은 3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포르투갈 리스본의 에스타디우 다 루즈에서 열린 2011~2012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C조 벤피카와 경기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박주호는 선발출장해 풀타임 출전했고 전반 18분 경고 1장을 받았다.
먼저 승기를 잡은 쪽은 홈팀 벤피카. 전반 4분 벤피카는 호드리구가 하프 발리슛으로 바젤의 골문을 흔들며 1-0으로 앞섰다.
벤피카에 끌려가던 바젤은 후반 19분 휴겔이 침착한 슈팅으로 동점골을 터트리며 1-1을 만들었다. 이후 양팀은 치열한 경기를 펼쳤지만 승부를 가리지 못한 채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바젤의 북한 공격수 박광룡은 후반 인저리 타임에 자크 주아 대신 그라운드를 밟아 잠깐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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