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김구라를 '뜨형'에서 하차시킨 게 나?" 루머 해명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1.11.03 16: 02

박명수가 김구라 관련 루머에 입장을 전했다.
2일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박명수는 김구라를 '뜨거운 형제들'에서 하차시킨 것이 본인이라는 루머에 "내가 누굴 하차시키고 그럴 입장이 아니다"고 부인했다.
이어 "처음에 '뜨거운 형제들'에 들어갈때 김구라가 신경이 쓰인 것은 사실이다. 나와 김구라 모두 독설 캐릭터다 보니 캐릭터가 겹칠 것 같았다. 하지만 김구라의 독설과 나의 독설에는 차이가 있다. 김구라는 논리정연한 생각하는 개그고 나는 생각 없는 개그다"고 자신과 김구라의 차이점을 설명했다.

이에 김구라는 "박명수와는 정말 맞지 않는다"며 "뜬금없는 순간에 몸 개그를 날려 사람을 당황시킨다. 굳이 왜 그러는지 모르겠다"고 받아쳤다.
이날 같이 출연한 하하와 정형돈은 "박명수는 남들이 그냥 흘려보낼 수 있는 순간도 개그로 웃음을 준다"고 박병수를 두둔했다.
이날 박명수와 김구라는 독설 배틀을 벌이며 큰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박명수, 김구라, 탁재훈, 이기광 등이 출연했던 MBC '일밤-뜨거운 형제들'에서 김구라는 중도하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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