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 홍수 속 'Mr.아이돌'도 가세.. 입소문 '후끈'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1.11.03 08: 53

‘커플즈’, ‘티끌모아 로맨스’ 등 한국 영화가 쏟아져 나오는 가운데 ‘Mr.아이돌’이 드디어 오늘(3일) 개봉한다.
‘Mr.아이돌’은 ‘아이돌’보다 ‘삼촌들’이라는 수식어가 더 어울릴 법한 미스터 칠드런 멤버들이 오천만 국민에게 사랑 받는 국민돌로 성장해가는 과정을 다룬 작품. 일명 ‘국가대표’의 아이돌 버전인 셈이다. 박예진, 지현우, 김수로, 임원희 등 명품 배우들의 연기 변신과 박재범, 장서원, 김랜디의 신선한 매력, 이한위, 박철민, 주진모, 고창석 등 충무로 대표 코믹 군단의 활약으로 올 가을 최고의 기대작으로 등극했다.
또 전작 ‘바르게 살자’를 통해 ‘모의 은행 강도 훈련’이라는 독특한 소재와 허를 찌르는 유머로 대한민국 코미디 영화의 수준을 한 단계 올려놓은 라희찬 감독의 야심작으로 주목 받고 있다.

더욱이 11월 극장가를 찾는 영화 중 유일하게 온 가족이 즐겨볼 수 있는 영화여서 더욱 관심을 모은다. 이를 증명하다시피 개봉 전부터 진행된 대규모 시사회에서는 부모님과 함께 관람하러 온 관객들이 유난히도 많이 눈에 띄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미리 영화를 접한 관객들의 줄을 잇는 호평을 반영하듯 ‘Mr.아이돌’은 개봉예정작 예매율 1위를 차지하며 전국 극장가를 벌써부터 들썩이게 만들고 있는 상황. 이러한 뜨거운 반응에 보답하기 위해 ‘Mr.아이돌’ 팀은 개봉 주 서울 지역 무대 인사를 확정 지으며 직접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소재가 가진 편견을 뛰어 넘어 전 연령층의 마음을 사로잡은 ‘Mr.아이돌’은 3일 전국 관객들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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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Mr.아이돌’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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