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 논란' 김보민 아나, "신경 좀 썼다"
OSEN 박미경 기자
발행 2011.11.03 09: 24

[OSEN=박미경 인턴기자] KBS 아나운서 김보민이 미소진행 논란 이후 첫 공식석상에 참여했다.
김보민은 지난 2일 오후 3시 서울 역삼동 임피리얼 팰리스호텔 7층 셀레나홀에서 열린 KBS 1TV 저녁 일일극 ‘당신뿐이야’ 제작발표회의 사회를 맡았다.
김보민은 본격적인 제작발표회가 시작되기에 앞서 연신 긴장한 표정으로 스크립트를 정리하고 스케줄을 확인하는 등 꼼꼼하게 준비하는 모습을 보였다.

개성있는 퍼머머리와 풀메이크업을 한 채 틈틈이 거울을 보며 자신을 점검하는 그의 모습은 더욱 눈길을 끌었다. 
또한 김보민은 발표회 시작과 동시에 “오늘 배우 분들이 발표회를 앞두고 신경을 많이 쓰신 것 같다. 나도 오랜만에 신경 좀 썼다”고 말하며 웃음을 지어보였고, 행사 내내 밝은 모습으로 일관했다.
앞서 김보민은 지난 10월 31일 방송된 KBS 2TV '스포츠 타임'에서 히말라야 안나푸르나에서 실종된 박영석 대장과 신동민-강기석 대원의 위령제 소식을 얼굴에 미소를 띈 상태로 전달해 네티즌들의 비난을 받았고, 이어 트위터에 사과글을 게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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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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