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엔터, 유명작가 다수 영입...내년 7~8편 드라마 제작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1.11.03 09: 32

팬 엔터테인먼트가 종합편성채널 개국으로 더욱 치열해진 킬러 콘텐츠 확보경쟁을 위해 유명작가를 영입, 대비에 나섰다.
팬 엔터테인먼트는 3일 자료를 통해 "종편 개국과 함께 콘텐츠 수요가 급증하는 것은 물론 양질의 콘텐츠 확보 경쟁이 매우 치열해 질 것을 대비해 실력파 인기 작가를 비롯한 젊고 유능한 작가를 대거 영입해 내년도부터 다양한 드라마 라인업을 구성해 콘텐츠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고 밝혔다.
최근 평균시청률 40%를 육박했던 드라마 ‘너는 내운명’ ‘웃어라 동해야’의 문은아 작가, ‘종합병원2’,  ‘로열 패밀리’의 권음미 작가, ‘결혼해주세요’의 정유경 작가와 계약을 체결하고 내년 하반기 지상파 방영을 목표로 드라마 기획에 착수했다.

이미 내년 상반기 기대작 ‘해를 품은 달’(MBC)을 집필 중인 진수완 작가, ‘각시탈’(KBS)를 준비하고 있는 유현미 작가, ‘적도의 남자’를 집필중인 김인영 작가 등 실력파 작가들을 대거 보유한 팬 엔터테인먼트는 새로운 작가 영입으로 더욱 막강한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또한 최근 젊은 층의 지지를 받으며 가장 ‘핫’한 작가로 떠오르고 있는 다수의 유망작가들을 추가 영입하여 경쟁력을 확보해 종편 개국으로 대폭 확대된 드라마 시장의 주도권을 잡겠다는 계획이다.
이외에 팬 엔터테인먼트는 미니시리즈를 포함해 연속극, 시추에이션 드라마, 한류 드라마 등 보다 다양한 콘텐츠 개발과 기획력 강화를 위해 전문 인력을 대거 배치하는 등 기획개발팀을 대폭 확충했다.
팬 엔터테인먼트 드라마사업총괄 문정수 사장은 “최근 종편 개국을 앞두고 우수한 작가들을 확보하려는 제작사의 움직임이 분주하다”며 “흥행작가 뿐 아니라 유망작가들을 발굴하는데 과감한 투자를 지속할 것이며, 여타 제작사와 차별화된 킬러 콘텐츠를 통해 업계 리딩컴퍼니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고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팬 엔터테인먼트는 내년 초 방영예정인 MBC ‘해를 품은 달’을 비롯해 ‘각시탈’ ‘적도의 남자’ ‘황제를 위하여’ 등 7~8편의 지상파 및 종편 드라마 제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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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제공
(팬엔터테인먼트가 제작 중인 MBC 일일극 '불굴의 며느리'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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