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계상 최시원 주원, '훈남패션' 엿보기
OSEN 최고은 기자
발행 2011.11.03 14: 58

수트를 주로 입는 남자들에게는 주말이나 퇴근 후 일상복을 멋지게 차려 입기는 쉽지 않다.
TV 속 다양한 매력을 뽐내고 있는 수트를 멀리하는 대표적인 남자 주원, 최시원, 윤계상의 패션을 소개한다.
부드러운 남자들을 위한 니트와 카디건 스타일, 남자다운 매력이 돋보이는 가죽 재킷 스타일, 둘을 편안하게 섞어 연출하는 믹스매치스타일까지. 다가오는 주말에 센스 있는 데이트 룩이나 세련된 비즈니스 룩으로 연출하기도 손색없다.
 
▲ 부드럽고 따뜻한 니트&카디건 '윤계상 스타일'
따뜻하고 자상한 매력이 돋보이는 공중보건의 역할의 윤계상은 극 중 성격과 어울리는 단정한 스타일을 주로 선보인다.
격식 있는 수트 스타일링에서 벗어나 부드러운 이미지를 주는 파스텔컬러의 니트와 카디건을 매치한다. 니트와 카디건을 스타일링 할 때는 톤 온 톤 방법을 활용하면 좋다.
비슷한 컬러 계열의 아이템들을 매치하면 훨씬 안정감 있게 연출할 수 있다. 포인트 액세서리로는 단정함이 돋보이는 시계 정도만 활용하자. 가죽 밴드의 시계를 착용하면 더욱 클래식하고 부드러운 이미지로 연출해주며 메탈 시계를 착용하면 더욱 활동적이고 세련되어 보인다. 고급스런 브라운 컬러의 베젤과 다이얼로 디자인된 시계는 니트와 카디건에 착용해도 멋스럽다.
 
▲ 남성미 부각시키는 가죽 재킷 '최시원 스타일'
KBS 드라마 '포세이돈'에서 최시원은 극 중 수사에 집요하고 과감한 모습을 보이는 강한 남자의 모습을 보여준다. 와일드한 패션 스타일링 아우터인 가죽재킷 패션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가죽 재킷은 살짝 걸치는 것만으로도 남성다운 카리스마를 연출하기에 좋은 아이템이다.
어두운 계열의 터틀넥 티셔츠나 데님팬츠와 함께 스타일링 하면 깔끔하게 완성할 수 있다. 더욱 캐주얼하게 연출하고 싶을 때는 이너웨어로 후드티셔츠를 매치하자. 가죽 재킷에는 메탈 소재 시계를 착용하여 포인트를 주면 더욱 남자답고 세련된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 여기에는 스포츠 워치로 조금은 과감한 디자인의 시계가 어울린다.
 
▲ 활용도 만점 편안한 아이템의 믹스매치 '주원 스타일'
KBS드라마 ‘오작교형제들’의 주원은 경찰 역할을 선보이고 있다. 야외활동이 많은 역할의 주원은 편안한 아이템들의 믹스매치를 즐긴다. 티셔츠나 니트를 이너웨어로 선택하고 활동성이 좋아 보이는 넉넉한 핏의 트렌치코트나 재킷 등을 아우터를 매치한다.
체크무늬 패턴의 셔츠 등을 레이어드해서 입으면 더욱 스타일리시하게 연출이 가능하다. 가을 겨울에 활용하기 좋은 카키 컬러 의상은 어떤 의상과도 잘 어울리려 두루 활용하기 좋고 남자다운 매력을 돋보이게 해준다.  
더욱 세련되고 단정한 스타일링을 원한다면 가죽 밴드의 시계나 스카프 등을 활용한 포인트 액세서리를 추천한다. 시스템옴므의 트렌치 재킷은 데님팬츠와는 캐주얼하게, 모직 팬츠와는 단정하고 세련되게 연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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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드라마 '오작교형제들', MBC드라마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캡처, 시스템옴므, 알바, 세이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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