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들을 떠나보내기 아쉬운 유가족들'
OSEN 이대선 기자
발행 2011.11.03 13: 44

히말라야 안나푸르나에 '코리안 루트'를 개척하다 실종된 고 박영석 대장과 강기석, 신동민 대원에 대한 합동 영결식이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학교병원 생명연구원에서 엄수된 가운데 고인의 유가족들이 오열하고 있다.
영결식은 진혼곡과 함께 시작돼 조사와 애도사, 추도사가 이어지고 가족대표 인사와 헌화, 분향의 순으로 진행됐다.
대한산악연맹은 이들이 한국 산악계에 미친 영향과 국민의 애도 물결 등을 고려해 합동 영결식을 대한민국 산악 관련 단체가 모두 참여하는 '산악인의 장'으로 치르기로 했다.

산악인으로서 치를 수 있는 가장 높은 단계의 장례식인 '산악인의 장'이 치러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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