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범-김영호, 미국 재즈 페스티벌서 '감동 무대'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1.11.03 16: 49

[OSEN=김경주 인턴기자] 가수 임재범과 배우 김영호가 감동적인 무대로 세계적 뮤직 페스티벌인 '몬트레이 재즈 페스티벌'을 사로잡았다.
 
임재범과 김영호는 MBC 예능 프로그램 '우리들의 일밤 -바람에 실려' 녹화에 참여, 재즈 페스티벌 무대에 올라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임재범은 현장에 특별히 마련된 야외무대에서 자신의 노래 '비상'을 열창하며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였다. 공연을 보기 위해 몰려든 수많은 인파들은 그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에 국경을 넘어 깊은 감동을 받았다는 후문.
김영호 역시 야외무대에 올라 가수 못지않은 노래 실력을 뽐내며 바비킴의 노래 '마마'를 리메이크한 '엄마'를 불렀다. 그는 수많은 인파 앞에서 어머니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담아 애절한 목소리로 노래했고 “이른 나이에 홀로 되어 자신과 형제들을 키우기 위해 고생하신 어머니를 생각하며 이 노래를 준비했다”며 소감을 전했다. 
그의 공연을 본 외국인 관람객들은 박수갈채를 아끼지 않았고 엄지손가락을 추켜세우며 자신들이 받은 감동을 표현하기도 했다. 이날 공연에서 열창한 김영호의 ‘엄마’는 음원으로 발매될 예정이다.
한편 '우리들의 일밤-바람에 실려'는 오는 6일 오후 5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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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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