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가 인터넷 등에서 떠돌고 있는 정체불명의 악성 루머들에 대해 강력히 대응할 방침을 밝혔다. 증권가 찌라시 등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이는 이번 악성 루머들의 유포자들에 대해 YG측은 즉각 고소, 고발 등 신속히 법적 대응에 나서려는 의지를 드러냈다.
YG가 이처럼 신속히 인터넷 악성 루머에 법적 대응 등 강력하게 대처하는 배경은 그 내용이 보통 악플 수준을 넘어 소속 가수들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시킨다는 판단 때문이다.
YG의 한 관계자는 "도대체 말도 안되는 허위 사실들이 마구잡이로 인터넷 유포되는 사태를 막기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면서 "악성 루머를 인용 보도하는 매체들에 대해서도 곧바로 법적 대응을 벌일 생각"이라고 말했다.
특히 증권가 찌라시의 루머 속 실명들을 이니셜로 받아쓰면서 사실인냥 보도한 매체들에 대해서는 허위 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으로 4일 오전중에 고소장을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인터넷 상에서 이같은 악성 루머를 전파하는 악플러들도 곧 경찰 사이버 수사대에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증시 상장을 앞두고 있는 YG는 최근 증권가 찌라시 등에서 근거없이 유포되는 악성 루머들로 인해 곤욕을 겪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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