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용 세이브 상황 등판불발…야쿠르트 설욕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1.11.03 21: 54

야쿠르트가 주니치를 상대로 설욕전을 벌였다.
야쿠르트는 3일 나고야돔에서 열린 센트럴리그 클라이맥스시리즈(CS) 파이널스테이지 2차전에서 3-1로 승리했다. 전날 패배를 설욕했고 1승1패를 기록했다. 그러나 주니치에 1승 어드밴티지가 있어 야쿠르트는 남은 4경기에서 3승을 거두어야 일본시리즈에 진출할 수 있다.
아쉽게도 임창용은 세이브 상황에서 등판하지 못했다. 야쿠르는 7회까지 팽팽한 영의 접전을 벌였다. 그러나 8회초 대타 이하라 야스시의 솔로홈런으로 선제점을 뽑았고 9회 2사2,3루에서는 하타게야마 가즈히로의 중전적시타로 3-0으로 승기를 잡았다.

9회말 임창용이 아닌 8회부트 등판한 다테야마 쇼헤이가 계속 등판했다. 불안한 모습을 보인 임창용에게 소방수 임무를 주지 않았다. 다테야마는 모리노 마사히코의 중월 솔로홈런을 맞았으나 후속타자들을 막고 승리를 지켰다.  양팀은 4일 오후 6시 같은 장소에서 3차전을 갖는다.
한편 퍼시픽리그 파이널스테이지 1차전에서는 우승팀 소프트뱅크가 2위 세이부를 4-2로 누르고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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