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공주의 남자’로 핫 스타가 된 배우 박시후와 tvN ‘로맨스가 필요해’를 통해 연기 변신에 성공한 조여정이 ‘스타일 아이콘 어워즈’에서 뉴 디스커버리로 선정됐다.
3일 밤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센터에서는 배우 차예련, 김민준, 방송인 박영린의 사회로 국내 최대 스타일 시상식 ‘2011 스타일 아이콘 어워즈(이하 SIA)’가 진행됐다.
이날 박시후, 조여정 등은 뉴 디스커버리 부문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뉴 디스커버리는 새로운 작품을 통해 다시금 주목받은 이들에게 주는 상이다.

이에 박시후는 “‘공주의 남자’ 촬영 때문에 촬영장만 다니다가 자유스러운 시상식 오니 재밌다. 적응 좀 하려고 샴페인 한 잔 했다. 고맙다. 시청자들에게 감사하다. 영화 ‘내가 살인범이다’로 다시 오겠다. 끝까지 많이 기대해 달라. 마지막으로 팬 여러분들 사랑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여정은 “이런 상 받을 줄 몰랐다. 새로운 발견상이라 들었는데 기분 좋은 상이다. 배우로서 연기적으로 새로운 발견 했다고 해서 주는 상 같다. 깜짝 놀랄 만한 배우 되도록 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한편 올해로 4회째를 맞는 ‘SIA’는 한 해 동안 라이프스타일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인물을 선정하는 국내 유일의 시상식. 'SIA' 사무국 사전 리서치를 바탕으로 선정된 50인의 스타일 아이콘 후보자를 대상으로 일반인 및 선정위원 투표를 통해 본상 수상자가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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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