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 어워즈' 차승원 "창조적 캐릭터 계속 해보고 싶다"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1.11.03 23: 32

[OSEN=김경주 인턴기자] 배우 차승원이 창조적인 캐릭터에 계속 도전해보고 싶다는 마음을 밝혔다.
3일 밤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센터에서는 배우 차예련, 김민준, 방송인 박영린의 사회로 국내 최대 스타일 시상식 ‘2011 스타일 아이콘 어워즈(이하 SIA)’가 진행됐다.
이날 차승원은 시상식 후 기자와 가진 간담회에서 앞으로의 작품 계획을 묻는 질문에 "MBC 드라마 '최고의 사랑'에 나온 독고진 처럼 새롭고 창조적인 캐릭터를 해 보고 싶다"고 답했다.

그는 "'최고의 사랑'에서 너무 파괴력이 있는 캐릭터를 맡아 앞으로 어떻게 될 진 모르겠다"며 "장르를 불문하고 좋은 글을 만나고 싶으며 그 안에서 소중한 웃음과 힘을 줄 수 있는 캐릭터를 맡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독고진의 이미지가 강해) 무난한 캐릭터는 하지 않을 것 같다"며 "계속해서 창조적인 인물을 시도해보고 싶은 생각이 있다"고 전했다.
더불어 "오늘 상을 2개나 받았는데 트로피의 원가는 그리 비싸지 않다"며 '그래도 그 안에 담긴 뜻과 가치가 좋기 때문에 기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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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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