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승원-고소영-소녀시대의 공통점 '잘났어 정말'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1.11.04 09: 40

올해 문화-예술-연예계 등 각계에서 최고의 반향을 일으킨 이들의 면면이 베일을 벗었다.
3일 밤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센터에서는 배우 차예련, 김민준, 방송인 박영린의 사회로 국내 최대 스타일 시상식 ‘2011 스타일 아이콘 어워즈’가 개막했다.
이날 차승원, 고소영, 소녀시대 등 각 부문에서 스타일을 선도해온 아이콘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먼저 한 해 동안 가장 큰 활약을 보여준 ‘스타일 아이콘 오브 더 이어’에는 배우 차승원이 뽑혔다.
그는 “근사한 상 두 개나 받아서 기분 좋다. 2011년 이 상 받을 만한 자격 있는지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감사하다. 늘 노력하고 열정적으로 사는 그런 스타일 지닌 사람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팬들을 향해 “잘 생겼지”라고 되물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역대 ‘SIA’에서는 2008년 가수 비와 배우 장미희, 2009년 김혜수, 2010년 이병헌이 ‘스타일 아이콘 오브 더 이어’를 거머쥐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와 더불어 스타일 아이콘 본상에는 차승원 외에도 아이유, 고수, 지성, 박정현, 유아인, 정재형, 슈퍼스타K, 고소영, 소녀시대 등이 이름을 올렸다.
배우 겸 가수 김현중은 사전 인기투표에서 1위를 차지해 ‘KIA 쏘울 피플즈 초이스’ 영예를 안았다. 벌써 세 번째 인기상 수상이다.
또 뉴 아이콘 부문에는 김수현과 신세경이, 올 한 해 최고의 콘텐츠 상은 영화 ‘써니’가, 디스커버리 부문은 박시후, 조여정이 수상의 기쁨을 안았으며 SIA'S 초이스는 이종석, 스타일 스페셜리스트 부문에는 정윤기가 올랐다.
이번 행사에는 다양한 축하 공연도 마련됐다. 한류의 유럽 진출을 주도하고 있는 소녀시대가 한류 팬들을 위한 깜짝 퍼포먼스를 준비했고 가수 재범은 역대 댄스 가수들의 히트곡을 재현한 특별 무대를, 김현중은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2’ 모델들과 합동 공연을 펼쳤다. 또한 아이유는 히트곡 ‘좋은 날’을 미리 보는 크리스마스 콘셉트로 새롭게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올해로 4회째를 맞는 ‘SIA’는 한 해 동안 라이프스타일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인물을 선정하는 국내 유일의 시상식. 'SIA' 사무국 사전 리서치를 바탕으로 선정된 50인의 스타일 아이콘 후보자를 대상으로 일반인 및 선정위원 투표를 통해 본상 수상자가 결정됐다.
다음은 ‘2011 스타일아이콘어워즈’ 수상자 명단.
▲ STYLE ICON OF THE YEAR 부문
차승원
▲ STYLE ICON 부문
차승원, 아이유, 고수, 지성, 박정현, 유아인, 정재형, 슈퍼스타K, 고소영, 소녀시대
▲ NEW ICON 부문
김수현, 신세경
▲ SIA'S CONTENTS OF THE YEAR 부문
영화 ‘써니’
▲ SIA'S DISCOVERY
박시후, 조여정
▲ PEOPLE'S CHOICE
김현중
▲ SIA'S CHOICE
이종석
▲ STYLE SPECIALIST
정윤기
rosecut@osen.co.kr
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