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두리 풀타임' 셀틱, 유로파리그 첫 승...'장염' 기성용 결장
OSEN 황민국 기자
발행 2011.11.04 11: 28

기성용(22)이 장염으로 결장하는 동안 차두리(31)가 소속팀 셀틱의 승리를 이끌었다.
셀틱이 4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셀틱 파크에서 열린 렌(프랑스)과 2011~2012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I조 4차전에서 3-1로 이겼다.
차두리는 후반 적극적인 공격으로 팀 승리에 일조했다. 지난달 21일 렌과 원정 경기에서 자책골을 기록했던 모습을 잊기에 충분했다.

이날 셀틱은 전반 2분 만가네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고전을 예상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셀틱의 반전은 전반 30분부터 시작이었다. 앤서니 스톡스가 전반 30분과 43분 연속골을 터트리며 2-1로 승부를 뒤집은 것.
이후 셀틱은 후반 21분과 34분 매코트와 게리 후퍼를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그리고 그 카드는 후반 37분 후퍼의 추가골로 연결됐고, 경기는 셀틱의 승리로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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