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토와 멘티의 내면 성장을 그린 감동 드라마 ‘완득이’와 화려한 로봇 액션은 물론 부자간의 뜨거운 정을 느낄 수 있는 블록버스터 ‘리얼 스틸’이 흥행 양강 체제를 구축한 가운데 '완득이'가 200만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3일 배우 김윤석 유아인의 ‘완득이’는 총 6만8432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관객수 189만1223명으로 흥행 1위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이 속도라면 '완득이'는 금주 내로 200만 돌파가 확실해 보인다.
2위는 개봉 직후부터 꾸준히 관객들을 불러 모으며 흥행 순항 중인 휴 잭맨의 ‘리얼 스틸’이 차지했다. 같은 기간 2만4665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관객수는 225만4063명이다.

3위는 지난 2일 개봉한 로맨틱 코미디 ‘커플즈’가 차지했다. 지난 하루 동안 총 2만283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관객수는 4만5335명이다.
4위는 지난 달 27일 개봉한 SF 영화 ‘인 타임’이, 5위는 소지섭, 한효주 주연의 멜로 ‘오직 그대만’이 각각 차지했다.
한편, 지난 3일 개봉한 지현우, 박예진, 김수로 주연의 코믹 드라마 ‘Mr.아이돌’은 5천 여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6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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