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로의 첫 연극 연출, '발칙한 로맨스' 오픈
OSEN 이은화 기자
발행 2011.11.04 10: 25

지난달 27일, 코믹연기의 달인 김수로가 프로듀싱한 대학로 연극 '발칙한 로맨스'가 오픈했다.
연극 '발칙한 로맨스'는 대학로에서 화제를 모았던 '달콤한 원나잇'의 업그레이드 작품으로, 김수로는 지난 여름 '달콤한 원나잇'을 관람하고 작품에 매료돼 6개월 여의 기간 동안 이 연극에 애정을 쏟아 부었다. 이후 시간이 날 때마다 연습실을 찾아 연기 모니터링을 했고, 공연 오픈 후에도 공연장을 방문해 배우들에게 조언을 하는 등 제작 PD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한다.
연극 '발칙한로맨스'는 고교시절의 순수한 첫사랑을 간직하고 있는 수지(서지유, 염지영)와 봉필(허성민, 채동현)이 15년 후 각자의 삶을 살다 애틋한 첫사랑의 추억을 떠올리며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다룬 솔직, 발랄한 섹시코미디다. 

'발칙한 로맨스'는 12월 31일까지 대학로 미마지아트센터 물빛극장에서 관객을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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