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점시계, 시각 표시와 교시별 잔여시간 표시 기능만 있어
찬 바람이 스산하게 부는 늦가을만 되면 가장 긴장하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대입을 앞둔 수험생들과 학부모, 가족들이다. 수능시험 날짜가 가까워질수록 수험생들은 이제 자신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는 연습을 해야 한다.
수능시험을 치르면서 가장 어렵다고 느끼는 것 중 하나가 바로 배정된 시험 시간을 지키는 것이다. 아무리 공부를 많이 했더라도 시험 시간에 맞춰 문제를 풀지 못한다면 그 동안 했던 노력들이 모두 허사가 되고 만다. 이미 수능시험을 경험했던 사람들은 모르는 문제를 붙들고 있는 것도 어렵지만 시험 시간을 맞추지 못해 막판에 허둥지둥하게 됐다고 토로한다.

이 때문에 수험생들은 수능시험장에 시계를 들고 간다. 물론 시험장 내부에 시계가 마련돼 있는 곳도 있긴 하지만 주어진 시간 안에 문제를 풀기 위해 개인 시계를 들고 가지 않을 수가 없다. 하지만 시계를 가져갈 때도 조심해야 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규정하고 있는 반입 금지 물품 목록 가운데 시각 표시와 교시별 잔여시간 표시 이외의 기능이 부착된 시계는 엄격하게 규제하고 있기 때문.
따라서 최근 시험장에 반입 가능한 시계가 수험생들이 시험장에 가지고 가야 할 필수품이자 수능선물로 각광받고 있다.
그 가운데 만점시계(대표 한태환, www.ddaywatch.com)에서 개발한 ‘만점시계’는 시험장에 반입 가능한 시계다. 또한 현재 시간과 현재 풀고 있는 과목의 남은 시간이 수능시간표에 맞게 따로 표시되는 ‘수능 시험용 맞춤시계’이 기도 하다. 이는 일반 스톱워치가 반입 금지 물품이 되면서 시간 안배에 어려움을 겪었던 수험생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한다.
만점시계는 현재 전국의 각 문구점과 교보 핫트랙스 매장, 서점을 비롯해 옥션과 지마켓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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